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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주 도수는 몇도? 고량주 마시면 괴로운점 한가지!

지난주에 중국집에서 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식자리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술인데요. 중국집답게 종목은 고량주가 나왔습니다.

고량주란 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중국의 독한 술로 유명한 증류주죠. 제가 마셨던게 공부가주(?)였던 것 같은데, 종류가 되게 다양하더라고요? 독한것과 비교적 약한 술이 있었는데, 중국 술은 독한게 좋다며 50도가 넘는 놈으로 마시게 되었네요. ㅋㅋ

고량주 도수

그런데 평소에 중국술을 많이 마실 기회가 없다보니 얼마나 독한지 감이 안오더라고요... 고량주 도수가 보통 낮은 도수는 40도정도, 높은 도수는 50~60도가 된다고 하니까...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도수더라고요.

우리나라 소주와 비교하면 2~3배는 더 독한 수치니까요.. ㅎㄷㄷ

고량주 도수가 높은 걸 마시는게 알콜이 금방 날아가 술도 빨리 깨고 숙취도 덜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래도 독주를 못마시겠더군요. ㅠㅠ 왜냐하면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면 속이 너무 쓰려요. ㅠㅠ

그날 좀 빈속에 마신 것도 있긴 하지만, 두잔 넘어가니까 속이 쓰려서 못먹겠더라고요. ㅋㅋㅋ 알콜에 위가 고문당하는 느낌? ㅋㅋㅋ

개인적으로 술은 잘 못하지만, 다음번에는 고량주 도수 낮은놈으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