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뭔가 씹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때마침 멸치볶음을 먹는중이라 '뭐가 이렇게 딱딱한게 들어갔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불길한 마음이 함께 생겨, 입에 있는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뭔가 누렇고 납작한게 있네요??
순간 사리분별이 안되고, 멍때리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금니가 떨어져 나갔네요. ㅠㅠ
치과에서 치료받을 생각하니 눈물이. ㅠㅠ
치료받고 깨질 돈을 생각하니 다시 눈물이. ㅠㅠ
밥먹다 때운 금니가 떨어져서 아무래도 신경치료까지 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때우는 선에서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신경치료 하나 하다가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ㅠㅠ
나름 제일 유명하다는 S대 대학병원에서 했는데, 레지던트였는지 치료 하다가 핸드폰 받고 그러시더군요.. ㅋㅋㅋ
마취하고 신경치료 하는데 고문받는 줄 알았음. ㅠㅠ
어쨌든, 이번에 오랜만에 구강검진과 치료를 받아야겠네요.
돈이 얼마나 깨질것인가. ㅠㅠ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ㅋㅋㅋ